사진 : 비프빌리지 무대인사에 참석한 영화 '완득이' 주역들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우동 비프빌리지에서는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 야외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 배우 김윤석, 유아인, 이자스민, 박효주, 박수영 등이 참석했다.

영화 <완득이>는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인 세대갈등, 교육, 다문화, 등 복합적인 주제로 한 성장드라마. 이에 대해 배우 김윤석은 "이 영화의 주제는 멘토가 때로는 멘티의 멘티가 될 수 있다는 자유로운 삶, 즉 서로 평등한 시각으로 바라보자는 게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완득이(유아인 분)의 담임 선생님 역할을 맡았는데... 완득이를 많이 괴롭힌다. 개인적으로 유아인 팬들에게 용서를 빈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서 자기 세계에 갇힌 성숙한 학생 완득이를 연기한 배우 유아인은 "네번째 부산 방문인데, (팬들이) 가장 많이 반겨주셔서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김윤석 주연의 영화 <완득이>는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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