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 판타지 랜드>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스트, 포미닛, 지나가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


인기그룹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대표 : 홍승성)가 ‘유나이티드 큐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첫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14일 오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스트' 리더 윤두준은 "회사 창립 이래로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돼 아티스트로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최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은 이날 1만여 명의 국내외 팬들로 가득차 큐브 아티스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현재 활동곡, 듀엣무대 및 합동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큐브 아티스트들의 무대의상이 전시된 'U CUBE 의상전시관', 12명의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구현된 포토월 'CUBE STUDIO' 등이 마련되어 공연 외에도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에 윤두준은 "벌써부터 입장한 관객들이 저희가 없어도 재밌게 즐기고 있다"며 "저희가 무대에 등장했을때 더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큐브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한 솔로 지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많이 들려드리지 못한 곡들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말했다.

지나는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이번 합동콘서트서 용준형이 아닌 윤두준과 듀엣으로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두준이가 방송 활동 당시 함께 해봐서 그런지 이번 콘서트때는 준형이가 안하고 내가 하겠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감동했다. 그러자 윤두준은 "용준형이 현아 '체인지' 무대에 오르게 돼서 내가 나서게 된 것"이라고 짓궂게 응수했다.

이번 콘서트 이후 포미닛은 다음 앨범 준비와 함께 일본을 비롯한 해외 활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개인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 비스트 역시 일본 활동을 이어가며 9월에 잠깐의 여유를 갖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유나이티드 큐브’는 세계 각국의 공연 요청 쇄도에 오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을 시작으로 11월 19일 런던 윔블던 아레나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까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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