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장나라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류진을 꼽았다.

27일 오후 2시,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등이 참석했다.

6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컴백한 장나라는 이날 극중 파트너인 4살 연하남 최다니엘과 9살 연상 류진 중 누가 더 본인의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내 눈에는 류진 오빠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 실제 내 이상형과도 가장 비슷하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장나라의 큐피트 화살을 맞은 류진은 패션회사 사장 캐릭터답게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그는 “화려한 의상 보다는 깔끔하게 입으려고 하는데,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입으면 가벼워 보일까봐 고민이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불러 모은 최다니엘 역시 부담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 밝고 쾌활한 캐릭터가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곤 하지만, “너는 믿고 맡기면 될 것 같다”는 말이 질타 받는 것 보다 더 부담이 됐기 때문.

최다니엘은 또, 향후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화보다 TV 드라마를 자주 접하는 어른들을 비롯한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이에 현영은 “최다니엘이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효자다”라고 그의 말에 힘을 실었다.

한편, 서른네 살 노처녀인 주인공 소영이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학력, 신용불량 등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동안미녀>는 오는 5월 2일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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