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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동영상] 신곡 '직감' 선보인 씨엔블루, "새 앨범 만족도는 50점?"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인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보다 시크하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 팬들에게 다가섰다.
2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펍(M Pub)에서는 씨엔블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STEP>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씨엔블루는 "오랫동안 앨범을 준비했다"고 벅찬 소감과 함께 MBC 드라마 <페스티벌>에 멤버 정용화와 강민혁이 동반 캐스팅된 소식도 알렸다.
<페스티발>에서 정용화는 꽃미남 밴드 보컬로, SBS <괜찮아, 아빠딸>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강민혁은 여준 역에 캐스팅되어 더욱 안정된 연기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인 <FIRST STEP>은 지난 일년 동안 일본서 발표한 곡들 가운데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번안해 수록했으며, 이 중 3곡이 신곡이다. 또,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무려 9개의 곡을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써의 한발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오늘(21일) 공개된 신곡 반응에 대해 리더 정용화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를 해봤더니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굉장히 뿌듯하고,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꽃미남 밴드가 아닌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씨엔블루는 "세션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1년 전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종현은 신곡 뮤직비디오 속 매력남으로 이정신을 꼽으며 "(정신이가) 항상 여성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번엔 굉장히 멋있었다"고 말하자, 정신이 "티저를 본 팬들은 종현 형이 제일 멋있다더라. 본인이 쑥스러우니 나에게 미룬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첫 정규앨범에 대한 씨엔블루 멤버들의 만족도는 50점. 리더 정용화는 “최대한 열심히 했지만 100%를 향해 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겸손함을 밝혔고, 멤버들 중 가장 높은 65점을 준 정신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연습했기 때문에 열심히 한 점을 높이 평가해 점수에 반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의 1집 앨범 타이틀 곡 ‘직감’은 연인이 떠나갈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이별을 부정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고 있으며, 21일(오늘) 저녁 7시 타임스퀘어 오픈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