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그룹 JYJ가 13일(오늘)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FLL KOREA의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FLL은 미국 FIRST 재단에서 시작한 청소년 로봇 대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의 17,0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로봇대회다.

이날 위촉식에서 JYJ 재중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했던 분야였다”며 “저도 중학교 시절에 과학경시대회에서 헬리콥터 조립해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준수는 “재중이형은 상도 받았다고 하지만 나는 어렸을 때 조그마한 미니카도 만들어서 작동한 적이 없는 기계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과학, 공학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유천은 “모형항공기를 굉장히 좋아했었고, 레고도 많이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준수는 “잠시 과학자를 꿈꿨다”며 “우주를 가려면 비행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비행기보단 다소 쉬운 고무 동력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내가 만든 고무 공력기들은 모두 5초 이상 날아본 적이 없어 꿈을 포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JYJ는 FLL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JYJ가 출연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녹화분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