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난 영화 <고사2> 촬영현장 공개에서 '배우 황정음'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황정음이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이하 부천영화제)의 홍보대사인 ‘피판레이디’로 선정됐다.

15일 오후 서울 명동 소재 세종호텔에서 열린 부천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정음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김영빈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천영화제는 관객을 위한 영화 축제다. 황정음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피판레이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정음은 “‘피판레이디’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이들에게 부천영화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슈가' 출신인 황정음은 MBC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 중인 황정음은 스크린 데뷔작이자 올해 부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사랑, 환상, 모험’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 14회 부천영화제는 총 42개국에서 온 193편의 작품을 초청, 오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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