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내 다이너스티홀에서는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주인공인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신라호텔 영빈관 중정에 마련된 결혼식 포토존에서 행복한 미소로 취재진들을 향해 짦은 소감과 함께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

장동건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다.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하며, "며칠전 병원에 다녀왔는데 건강하게 잘 있는 아이를 보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신부인 고소영을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영은 "그 동안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건씨와 예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례는 이미 뉴스를 통해 알려진대로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의 이승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신랑 신부의 오랜 영화계 선배인 영화배우 박중훈이 맡아 500여명이 넘는 주요 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이날 결혼식 후, 신라호텔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3일 인도네시아 발리 휴향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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