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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동영상] 제시카 ,'다소곳 한 외모에 지독한 연습벌레'
제시카, 소녀시대 멤버 중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해 연습 벌레로 아낌 없이 친창 받아.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프레스 콜이 열렸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하여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된 이후 2007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여 주인공 '엘 우즈' 역으로는 탤런트 이하늬, 김지우와 함께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또한 남 주인공 '에밋' 역으로는 영화 <국가대표>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김동욱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더블 캐스팅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총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은 "모든 배우들이 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만, 특히 '엘 우즈' 역을 맡은 이하늬, 김지우, 제시카 세 배우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어 고맙다" 라고 전하며, 그 중 봉을 이용한 안무가 있는데 그 동작을 위해 세 여배우들은 연습장인 대학로는 물론 어딜 가나 봉을 들고 다녀서 '봉녀'라고 불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 날 보여준 총 5막의 무대에는 김지우, 제시카가 열연을 펼쳤다. 김지우는 뮤지컬 경험자 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안무 연기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제시카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도현과 깜짝 키스신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본 무대가 시작되기도 전 부터 관심이 집중되는 장면이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해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매진이 되었다. 아직 공연 전 인 제시카는 "아직 공연은 안했지만 지금 열심히 연습 중이다. 특히 봉으로 안무 동작 연습 때문에 팔에 멍이 들었다. 한 번은 베트남에 일정에서도 주변에서 대나무를 구해 연습하여 주의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봤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리고, 캘러한 교수 역에 김종진은 "평소에 제시카가 얌전하고 다소곳한 모습 때문에 활발하지 않은 것 처럼 보이지만 연습에 들어가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제시카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연습벌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2010년 3월 14일 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