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oek@jp.chosun.com


청계광장을 뜨겁게 달군 스타 군단! 드라마 <아이리스> 쇼케이스 현장을 가다.

31일 늦은 오후,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 정동일, 집행위원장 : 이덕화) 특별이벤트로 열린 블록버스터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 쇼케이스에 배우 김영철,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최승현(T.O.P) 등이 참석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과 시민이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류문화를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이병헌은 "칼과 무술 솜씨 등 함께 한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가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고, 함께 출연한 김태희는 "찍다 보니 액션씬이 많아 촬영 후 모니터 속 내 모습을 보면 조금 아쉽다"라면서 "냉철하고 이지적인, 강한 내면을 가진 여전사 캐릭터 연구를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뱅의 멤버이자 두번째로 연기에 도전하는 최승현(T.O.P)은 "총을 처음 잡아 봤다. 지금까지도 어색하다. 동료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면서 "빅뱅 동료들이 많이 부러워한다. 출연진도 그렇고 대작 드라마이다보니 관심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이병헌은 "액션씬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두들 최대한 완벽하게 준비한다. 액션과 함께 타이트한 스케쥴을 소화하려다보니 체력이 모자라기까지 했다. 촬영이 없는 경우엔 집에서 보낸다"라고 하자, 곁에 있던 정준호가 "주로 청담동, 압구정 등지에서 이병헌을 가까이 만날 수 있으니 잘 살펴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아이리스>(연출 : 김규태 양윤호, 제작 :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는 국내 드라마로서는 처음 시도되는 첨단 첩보 스파이물로 오는 10월 14일 KBS2 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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