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두 번째 아시아투어 ‘SUPER SHOW II’기자회견 가져


18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는 슈퍼주니어 두 번째 아시아투어 ‘SUPER SHOW II’두번째 공연 시작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리더 이특은 "데뷔 후 지금껏 음악적인 부분에서 슈퍼주니어 만의 색깔이 분명치 않았지만, 이번 3집 앨범을 통해 우리의 색깔을 확실히 찾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어린 시절 열광했었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이나 해외 가수들이 내한공연을 올때마다 국내 팬들이 열광을 해왔던 것처럼, 요즘엔 국내 가수들이 왕성한 해외 활동으로 국위 선양에 앞장서게 됐다. 이번 두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슈퍼주니어 또한 좋은 모습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인은 "이번 3집 타이틀곡인 <쏘리쏘리>와 후속곡 <너라고>를 통해 가요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좋은 결과를 보여줬지만 무엇보다 멤버들간의 우애가 돈독해지고 남성 그룹이라는 강점이 작용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많아 좋았다"고. 또, "일본내 오리콘 차트 상위권까지 오르는 등 해외 활동을 주로 해 국내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인기가 적은 것 같다. 그 점이 개인적으로 늘 아쉽다"고 전했다.

이번 ‘SUPER SHOW II’의 국내 콘서트를 통해 동해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선보이며,  희철은 '혼'이라는 곡을 작사, MBC'일밤'의 <오빠밴드> 정모와 함께 보사노바풍의 잔잔한 이미지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희철은 "오늘 공연에 소녀시대의 지(Gee)를 무대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면서, "안무나 노래 등의 정보를 보다 알고 싶어 소녀시대(제시카) 팬카페에 가입 신청을 했었는데 등업 양식을 지키지 못해 강퇴를 당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번 신출귀몰 ‘SUPER SHOW II’ 콘서트는 7월 17일 ~ 1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베이징, 상하이, 난징, 타이베이, 홍콩 등 아시아 8개 도시 투어를 순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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