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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인터뷰] '뮤직뱅크' 새 MC 이장우 "초통령 되는 게 목표"
<뮤직뱅크> 통해 1020 팬층도 흡수하고 파
듀엣하고 싶은 가수는 유이…"춤 연습 매진하면 가능할까"
국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속 도진 혹은 '티아라 은정의 남편'으로 불리던 배우 이장우가 2012년 새해부터 KBS2 <뮤직뱅크>의 간판이 되어 1020 팬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KBS2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뮤직뱅크> 새MC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5분여의 짧은 시간 동안 '대세남' 이장우를 만났다. 스페셜 무대와 진행 호흡을 맞추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보냈다는 그는 전 세계에 방송되는 대표 가요프로그램의 MC가 됐다는 생각에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웃어라 동해야>에서 서브 남자주인공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이장우는 지난해 이 드라마를 통해 중장년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티아라 은정과 가상부부의 연을 맺고 능청스러운 훈남 선배의 이미지로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최근 종영한 <영광의 재인>과 <웃어라 동해야>의 시청 연령층이 높았는데 이번엔 <뮤직뱅크>를 통해 어린 친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어린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나름의 계획도 있다.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초딩이라고 하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돌스러운 의상과 콘셉트로 다양하게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날 <뮤직뱅크> 첫 생방송 무대에서 이장우는 유이와 함께 파워풀한 셔플댄스와 능수능란한 디제잉 실력을 선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입증시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장우는 훤칠한 외모, 프로젝트 그룹 활동 경험 등 가수로서도 손색없는 비주얼과 실력을 이미 대중에게 인정받았지만, 손사래부터 친다. "가수라는 직업은 쉽게 도전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하고 실력을 충분히 쌓았을 때 가수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이씨와 한 번 듀엣을 해보고 싶긴 한데... 그러려면 제가 춤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죠?"
색다른 이야기 '더스타'(www.the-star.co.kr)에서는 본 기사 하단에 인터뷰를 본 소감을 남겨주신 독자 가운데 1명을 선정, 이장우의 친필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 (발표는 더스타 이벤트 공지사항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