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mintstudio.com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매직’으로 컴백한 ‘시크릿’
무대 위에서의 ‘섹시함’보단 ‘당당함’과 ‘감성미’로 승부!
‘걸그룹’의 비밀은 없다? ‘생얼 직접 보면 놀랄걸요?’

‘I Want You Back 다시 돌아오길 바래…’

4인조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징거)이 신곡 ‘매직 Magic’으로 컴백했다.
신사동 호랭이, 강지원, 김기범 등 인기작곡가가 대거 참여한 ‘시크릿’의 이번 첫 미니앨범은 강렬한 사운드의 팝 댄스부터 어쿠스틱 R&B, 거기에 중독성 강한 노랫말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로 변신해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다.

아이돌 그룹이 가요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요즈음, ‘시크릿’의 생존전략은 바로 ‘여성미’. 데뷔 이후 일명 ‘감성돌’이라고 불리우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들이 원한 건, 그 흔한 ‘섹시미’가 아닌 무대 위에서의 ‘당당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늘 숭고한 ‘여성미’ 만을 가진 건 아니라고. 
“치열한 다이어트부터… 음… 정리 정돈된 모습? 휴식을 취할 때도 걸그룹은 짜증을 안낸다구요? 특히, 걸그룹 생얼은 사진보단 직접 확인을 해봐야 그 놀라움과 진실을 알 수가 있답니다, 후훗!”


데뷔 당시 숨은 ‘실력과 재능’에 비해 팬들의 반응이 적었던 걸 이미 알고 있는 그녀들은,
“첫 싱글앨범… 글쎄요,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았어요. ‘시크릿’만의 음악적 색갈이 약해 팬들에게 강한 어필을 보여주지 못했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를 악물었죠. 확실한 이미지 변신으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길 원했어요.”

이어 ‘시크릿’은 선배 그룹이었던 원조 ‘감성돌’ G.O.D(지.오.디)를 롤모델로, 또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 그룹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와 같은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아직 신인이라 다소 어색(?)한 매력이 우릴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비, 이효리 선배님 등 톱스타들이 대거 컴백한 건 사실이지만, 두렵진 않거든요.(웃음) 오히려 그 분들과 방송무대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저희야 영광이죠. 늘 좋은 모습 보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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