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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인터뷰] 애프터스쿨 유이, ‘가수 유이가 되는 꿈, 끊임없이 상상했다!’
운동밖에 모르던 평범한 고등학생. 이젠 대중음악계의 핫 아이콘!
최근 2nd SINGLE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 ‘너 때문에’로 가요계를 정리한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유헤이’를 거쳐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약까지. 데뷔부터 줄곧 바쁘게 지내 온 유이의 모습을 오랜만에 무대에서 보니 보다 성숙해지고 자신감 충만했다.
요즘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선 멤버수가 바뀐거죠. ‘디바’ 활동때와는 뭔가 다른, 무대에서의 성숙함과 그에 어울리는 표정 등을 보여주려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또, 슬픈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울기도 많이 울었죠.(웃음)”
화제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자로 데뷔까지 했었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나?
“나름 연기 욕심이 굉장했었어요. 그래도 한 3년 후쯤 도전하고 싶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로 캐스팅되서 기분이 좋았어요. 종영이 되서 너무나 아쉽기도 하고… 연기할 때의 어려움? 너무 부족해서요. 상대방과의 리액션이나 호흡 등 신인이었기에 어색함도 많았었고… 신혜나 근석 오빠가 많이 도와줬었구요. 이번 앨범 컴백 준비로 아직 쫑파티도 못한 게 정말 아쉬워요, 보고싶어요!!!”
2009년 ‘핫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요즘 대세는 유이다 등등 의견들이 많은 데, 이 점에 대해 본인의 소감은?
“정말 감사하죠. 핫 아이콘이라… 허벅지가 예쁜 순위 1위 이후로는 그렇게 반응이 이어질 줄은… 학창시절에도 1등을 해 본적이 업는데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죠, 후훗!”
유이의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과거 데뷔 전 ‘오소녀’(유빈, 효성, 지원, 지나, 유이로 결성되었다가 해체된 걸그룹)가 또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데…
“그 인터넷에 돌던 오소녀… 그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개그맨 이병진 선배님이 찍어주신 사진이었죠. 그땐 저도 연습생이었기에 데뷔가 무조건 꿈이었거든요…”
요즘 걸그룹 멤버들 중 유이 또래의 88년생들의 활동량이 부쩍 늘었다. 다들 친하게 지내나?
“한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카라의 승연과 규리를 만났어요. 또, 절친한 원더걸스의 유빈, 윤하 등… 다들 한번 모여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어요. 한번은 규리 제안으로 ‘팔방미인’이라는 클럽(?)을 결성했었는데 다들 너무나 바빠서 정식으로 모임을 가지지 못해 정말 아쉬워요.(웃음)”
다른 멤버들에 비해 가수의 꿈을 늦게 시작했다던 유이. 운동밖에 모르던 평범한 고등학생이 연예인을 한다니 주변 사람들이 너무 늦었으니 꿈을 접으라고 해 단념을 할 뻔 했다고 털어놨다.
“그 선입견들…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날 힘이 나게 만들었던 건, 그저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랠 할 수 있다는 나만의 상상력이 가장 큰 힘이 됐었구요, ‘저 사람들, 나중에 두고 보자’하는 생각보다는 그러한 관심도 날 사랑해 주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