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호흡 맞춘 최아라에 학생 호칭쓰는 순진 무궁 아이돌 뮤지션

"사람 이홍기로서 강남에 큰 빌딩 하나 짓고 싶어요"

어렸을 적부터 아역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홍기. 그는 FT아일랜드의 보컬로 활동하기 전부터 연예계 생활을 접했다.

"연예인이 되는 게 꿈이었으니까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인해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은 점은 아쉽긴 해요"

얼마 전 정든 SBS<인기가요> MC에서 하차해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돌입한 홍기는 FT아일랜드의 대부분의 주제가 '사랑'이란 것에 이렇게 답했다.

"나도 이제 20대, 스무 살이에요. 사랑 한 번쯤은 해 봤을 나이죠. 노랠 부를 때의 감정은 경험도 중요하다고 봐요. 감정에 대한 부족한 부분은 주변 스태프들이나 친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기도 해요"

이번 컴백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감없이 연기력을 보여 준 홍기는 상대역인 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와 호흡해 화제가 되기도.

"최아라씨? 암튼 동생이죠. 나이가 좀 어려서 촬영장에서는 좀 어색했죠. 아라야 하고 반말을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구요. 그래서 말끝마다 호칭을 쓸 경우엔 최아라 동생! 하고 불렀어요. 그래도 여전히 송혜교 누님이 짱이에요, 하하!"

가수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면 얼마든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이홍기는 "라디오 DJ에 도전하고 싶어요, 멋있잖아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 돈을 모아 강남의 큰 빌딩을 구입하는 게 제 목표에요, 후훗!"

또, 홍기는 인터뷰 내내 8월말 열리는 자신의 모교인 경희대 주최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 주인공 '라이센더'역을 맡았다고 은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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