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맨노블레스 제공


배우 이재인이 '맨 노블레스' 1월호 화보를 통해 성숙한 얼굴을 그려냈다.

12월 23일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콘크리트 마켓'을 선보인 이재인은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데뷔 13주년을 맞은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태도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차분히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절 데뷔해 오랜 시간 촬영 현장을 살아온 이재인은 “현장은 저를 키워준 공간이자 제 시간을 가장 오래 담고 있는 곳”이라며, “영화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려 한다는 그는 “잘했으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부족했으면 그만큼 더 엄격해진다”고 덧붙였다. 연기의 변화에 대해서는 ‘계단식 성장’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다.

이재인은 지난 12월 3일 영화 '콘크리트 마켓' 개봉에 이어, 12월 23일 동명의 재난 드라마(웨이브 오리지널)를 공개했다. 그는 작품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세계관 설정이 강한 이야기라 흥미로웠고, 제가 맡은 ‘희로’라는 인물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현실에 존재하게 만들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는 감정선과 서브 스토리가 더 깊이 다뤄져, 두 버전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태진’ 역의 홍경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인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이 역할은 홍경 배우만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긴장감 있는 환경에서도 텐션을 유지하는 배우의 ‘마음의 체력’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연기에 이어 연출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단편 연출 워크숍을 통해 직접 작품을 완성했으며, 현재는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이다. “연출은 하나의 세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라는 걸 직접 해보며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재인의 현재를 담은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맨 노블레스' 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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