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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킴 "심사위원 된다는 것 불편해…앞으로는 제의 거절할 것"[화보]
23일 매거진 ‘더네이버’ 측이 가수 폴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폴킴은 흰 배경을 바탕으로 겨울 시즌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벨벳 코트부터 울 블레이저, 스웨이드 재킷 등 겨울 의상을 입고 차분하면서 나른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폴킴은 지난 10월 발표한 싱글 ‘화 좀 풀어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한강에서’보다 먼저 곡을 들었지만 가을에 어울릴 것 같아 묵혀두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이전 소속사에서 독립 후 음악 작업에서 실험을 거듭해 오고 있다. “세상에 나오지 않은 가사가 12가지는 될 거예요. 마지막까지 2가지를 두고 어떤 게 좋은지 주변에 물어봤어요. 원래 이렇게까지 여러 방향으로 쓰지 않는데, 홀로서기 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단계라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또한 폴킴은 최근 ‘2023 베일드 뮤지션’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사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어요. 심사위원이 된다는 게 불편했고, 겪어본 입장에서 누군가의 노래를 평가하는 게 미안하더라고요”라며 앞으로 심사위원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고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폴킴은 지난 10월 단독 콘서트에 가수 규현을 게스트로 초대했으나, 무대에 오른 규현이 왜 초대받았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하던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폴킴은 규현과 약속을 잡았다며 후일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폴킴의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는 ‘더네이버’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