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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청, 유려한 선으로 뽐낸 한국의 美[화보]
배우 최연청이 한류 스타 BTS가 입은 한복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차이킴의 의상을 입은 화보 촬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프리미엄 웨딩 전문지 웨딩21과 함께 촬영한 이번 화보는 한국미의 기본인 부드러운 곡선, 밝은 색조의 오방색,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 등 오랜 세월 동안 빛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해 온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연청의 화려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지는 은은하게 비침이 있는 꽃무늬 소재의 여성스러운 한복부터 차이킴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겹치마 철릭, 자가드 소매에 모던한 머메이드 실루엣이 돋보이는 한복 드레스, 여러 겹의 오방색 소재와 화려한 꽃무늬 소재까지 겹쳐 입는 무당 의상까지, 차이킴만의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화보였다.
또 독특하고 화려한 한복과 연출된 갓, 어우동 모자, 방울, 2m가 넘는 가채 등의 소품은 헤어를 맡은꼼나나청담 팀이 직접 손으로 제작해 차이킴의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최연청 배우는 각 한복 의상에 어울리는 포즈를 직접 고안해 과감하게 연출하는가 하면 학창시절 전공이었던 가야금으로 직접 편곡한 찰리 푸스의 ‘Switch’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선보여 현장 스탭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최연청은 중국 활동으로 20대 톱배우 순위권, 중국내 한국인 최다 광고 촬영의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지난 2020년 한국활동을 재개했다. 차이킴의 의상을 소화한 최연청의 화보는 웨딩21 9월호 지면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