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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40대 된 소감 "걱정해봐야 아무 소용없고 사실은 다 괜찮다는 걸…" [화보]
뮤지션 장기하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21일 아레나 옴므 플로스 측은 장기하와의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장기하는 공연에 대한 진심과 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장기하가 이번 앨범은 만든 것은 공연을 위해서다. 그는 "지금 가장 하고 싶고, 또 해야 하는 일은 공연"이라며, "저는 공연하려고 나머지 모든 걸 합니다. 이번 앨범도 공연하려고 만든 거예요. 신곡도 없이 공연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라며 앨범을 만들 게 된 후일담을 전했다.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내며 작가가 된 그는 '나중에 바뀔 수도 있는 장기하의 인생 책 5'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을 꼽았다.
기대하던 40대가 된 소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기하는 "아유 좋아요. 여전히 좌충우돌하지만 쓸데없는 것 때문에 고통받는 일의 빈도가 줄지 않았나 싶네요. ‘이런 걱정해 봐야 아무런 소용없고 사실은 다 괜찮다’는 걸 빨리 눈치채니까요"라며 유쾌하게 말했다.
한편, 최근 싱글 앨범 '해 / 할건지말건지'로 돌아온 장기하는 4월 21일부터 단독 공연 "해!"를 진행한다. 또한, 장기하의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