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앳스타일 제공

배우 박하나가 <앳스타일> 12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하나는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한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박하나는 현재 KBS2 ‘태풍의 신부’ 은서역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기 열정 넘치기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노력파 배우로 알려진 그는 “더 좋은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서 감독님 쫓아다니면서 좀 많이 괴롭히고 있다. 자꾸 욕심이 나고 열정이 넘쳐서, 감독님이 오히려 말리실 정도다. 이제 그만 넘어가자고”라고 밝히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2012년 데뷔 이후 공백기 한 번 없이 달려온 다작 배우다. 매해 스케줄표를 꽉 채우며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 ‘워커홀릭’ 박하나는 “이 일이 정말 재밌다. 평생 연기하고 싶다. 한 번은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오빠가 ‘넌 진짜 오래 일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연기하다 방송국에서 죽을 거예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어느덧 배우 데뷔 10년 차, 쉼 없이 달려오느라 지친 적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작년까지 좀 슬럼프였다. 비슷한 장르와 캐릭터를 많이 맡다 보니, 내 연기에 내가 질리더라. ‘왜 나는 매번 똑같은 연기만 할까’ 하면서 자책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 박하나의 슬럼프를 깨준 작품이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운 히트작 KBS2 ‘신사와 아가씨’였다. 그는 “좋은 작품을 만나면서 극복을 좀 했다. 스스로의 한계도 많이 깰 수 있도록 도와준 작품이라 감사한 맘이 크다”고 전했다.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안방극장에 다시 한번 아로새겼다. 해외에서도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글로벌 여배우로 거듭난 그는 “SNS에 댓글 언어가 엄청 다양해졌다. 해외 팬들이 많아졌고, 스리랑카 팬도 생겨서 신기하다. 번역기 돌려가면서 댓글들을 다 읽어보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박하나의 더 많은 화보 컷과 솔직 담백 인터뷰는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2022 12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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