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김태리가 봄의 요정으로 변신했다.

16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유럽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리모와와 함께한 김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태리는 영화 '승리호' 속 장선장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저트 로즈, 화이트, 머큐리 등의 컬러를 입은 리모와의 퍼스널 케이스, 네버스틸 소프트백과 수트케이스를 들고 싱그러운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신작 '승리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으로 '승리호'의 역할과 목적과 성격이 드러나는 쓰레기 수거 신을 꼽으며 처음이라 생경했지만 동시에 즐거웠던 촬영의 소회를 털어놨다. 또 한국적인 정서가 녹아있는 것을 '승리호'의 매력으로 언급하며, 이후에 등장하게 될 국내 SF 작품들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김태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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