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화보 / 사진: 데이즈드 제공


전도연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21일 패션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전도연과 루이 비통이 만난 18페이지 분량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전도연과 우리, 감각을 찾아 연대하다'라 내건 이번 화보에서 전도연은 짧은 앞머리와 붉은 눈 화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도연은 "새로운 자극을 줘서 고마워요. 익숙한 것보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할 때 더 재미있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 비통의 미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실루엣과, 브랜드의 1854년을 기록한 빈티지 프린트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모두 감각적으로 소화한 전도연은 "세트도 그렇고 시안을 받았을 때 미래지향적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잔디가 깔린 것은 삭막하고 소통이 없는 것 같지만 초록의 어떤 자연도 있어서, 여러가지 외롭지만 요즘 시대에 맞는 이미지가 아니었나 싶어요"라고 답했다.

지난 2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전도연은 영화 '비상선언'까지 촬영에 몰두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때는 자신을 돌본다는 전도연은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고, 일을 하는 동안에는 지치지 않고 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날 카메라를 마주한 전도연의 눈빛과 움직임은 모두 진심이었다. 전도연은 "진심이라…어려운데요. 저 전도연에게 진심은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라는 소신을 전하며 화보 촬영을 마쳤다.

전도연의 전례 없는 패션적인 기록과 인터뷰는 <데이즈드> 10월호와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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