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화보 공개 / 사진: 지오아미코리아 제공

서정희가 여전한 패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25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 측이 서정희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서정희는 블랙, 퍼플, 블루, 브라운 컬러의 의상을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소화했다. 특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미모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논에이지'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레트로 감성, 로맨틱 보헤미안 스타일 등을 소화한 서정희는 전 세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모델 출신답게 "화보 촬영은 내게 놀이이자 기록"이라며 "평소 머스커닝햄 따라하기가 나만의 놀이인데, 패션 촬영도 마찬가지다. 사실 지금의 제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래서 기록하고 싶다.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때가 아름다웠다는 것을 아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혼자 사는 것이 무섭고 두려운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나 나의 절정의 순간들이다. 지금 이 순간이 충분히 좋고 아름답다. 촬영할 때 이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며 웃었다.

최근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하기도 한 서정희는 "늘 생활 속에서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 걷다가, 씻다가, 노래하다가도 샛별처럼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한다. 한동안 입버릇처럼 '혼자 사니 좋다'란 말을 노래처럼 달고 살았는데, 그것이 책 제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엔 쏟아지는 스케줄로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서정희는 "책으로 파생된 방송, 강연, 토크 콘서트 등으로 이번 여름을 반납했다. 하반기에는 정원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 자연을 주제로 한 라이프 스타일 포토 에세이 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디너쇼도 하고 싶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정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지오아미코리아> 및 카티아조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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