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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배구선수 이재영 "쌍둥이 이다영과 6년 만에 한 팀? 더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28일 패션&컬처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생애 첫 패션 매거진 화보임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고교 2학년 시절 국가대표로 나란히 발탁된 것은 물론, 2014년 프로 입단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 2번으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FA를 맞아 이재영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잔류를 결정했으며 이다영은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 이제는 한 팀 소속 선수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재영은 6년 만에 이다영과 함께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다영이는 더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요. 생각의 깊이도 성숙해졌고요. 어릴 때보다 배구도 더 열정적으로 하는데, 그것도 보기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재영이는 달라진 점이라기보다, 한결같이 성실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늘 유지하는 꾸준함이 멋져요. 실력도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두 사람은 배구선수로서 목표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다영은 "범접할 수 없는 선수가 되는 것.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으며, 이재영은 "통합 우승도 여러 번 하고, 선수 개인에게 주는 상도 많이 받아보고, 선수들 사이에서는 인정받고, 팬들에게는 사랑받는 거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의 더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