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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황정음, 프라하에서 포착된 '2015년 가장 빛난 여배우'
패션 미디어 '엘르'가 배우 황정음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 화제의 로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다시 한번 드라마 퀸의 명성을 입증한 황정음. 드라마 종영 후 프라하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녀는 동화 같은 거리를 배경으로 '뽀글머리와 주근깨' 분장 속에 감춰뒀던 꽃미모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는 싱그러운 미소부터 평소 볼 수 없었던 고혹미까지 배우 황정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그녀를 예뻤다'에 대한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혜진이 같은 캐릭터는 당분간 못 만날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그녀는 "정말 원 없이 망가졌어요. 나처럼 망가질 수 있은 사람이 또 있을까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멜로를 하든 코믹을 하든, 기준에서 좀 벗어난 게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믿음으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작품을 이어왔다는 황정음은 "천억을 벌었든 무슨 상을 타든 상관없이, 앞으로도 마흔까지는 쉬지 않고 일할 거예요. 내 자신의 한계를 딱 정해두기보다,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보고 싶어요"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016년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