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화보 / 사진: bnt 제공


배우 소유진이 패션 화보를 통해 '유부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몸매를 과시했다.

'여배우의 사계'를 표현한 이번 화보에서 소유진은 자신만의 컬러로 아름답고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봄 향기가 물씬 풍기며 프렌치 시크를, 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된 매력을 어필했다.

이날 소유진은 블랙의 시스루 드레스로 기품넘치는 모습으로 여배우 포스를 물씬 풍겼다. 블랙의 아이메이크업과 풍성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무심한 듯 섹시한 표정이 함께 어우러졌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유진은 지난달 28일 방영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우승소감으로 아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요리사 백종원에 대해 "저한테 남편은 진짜 멋있는 사람이에요. 배울 점이 너무 많고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진짜 이렇게 자상한 사람은 만나 보실 수 없을 꺼에요"라고 화답했다.

백종원이 훈제굴로 소유진에게 먼저 대시한 일화가 화제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와인과 타바스코 소스에 찍어먹는 것에 비해 많은 블로거들이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 오히려 제가 찾아보고 있어요.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 후에는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는 그는 데이트 주제는 늘 "오늘 뭐 먹지"였다며 "촬영하고 있을 때 혼자 맛있는걸 먹으러 갔다는 얘기를 들으면 너무 섭섭하고 배신감이 들어 차를 돌리라며 같이 가자고 조르기도 했어요"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오는 15일 방영 예정인 드라마 '위대한 이야기'에 캐스팅됐다. 1960-1990년대까지 한국사회를 그리며, 옴니버스식으로 꾸며져 역사적인 사실과 다큐 느낌이 가미되어 독특한 드라마로 탄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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