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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여러 감정 떠올리는 영화 되길" [화보]
정은채가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를 통해 현실적인 이별담을 연기한 배우 정은채가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특유의 우아하고 단정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채는 신작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를 하게 된 연유부터 배우 이동휘와의 첫 호흡, 영화 속 헤어짐에 대한 생각까지 영화에 대한 다양한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이 영화를 하게 되었다" 말한 정은채는 "자신이 맡은 아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복합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남자친구인 준호, 준호의 친구들, 일로 만난 사람들, 자신의 친구들 등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영을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집중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춘 이동휘 배우에 대해서는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면이 준호라는 인물을 마냥 못나지 않게, 인간미를 지닌 형태로 만들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를 보며 "아영이나 준호와 같은 시기를 보내는 중이거나 이미 지나온 이들이 자신의 어떤 시절을 회상하며 이런 저런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채의 더 많은 화보 및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