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화보 공개 /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윤여정이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했다.

22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이 영화 '미나리'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윤여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윤여정은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오스카 진출에 대해 부담감이 있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나요.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다 피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상을 받는 순간은 행복하다"면서도 "노미네이트 되는 사람들 모두 상 받을 만하고 점수를 매겨선 안 돼요. 이런 수상 시스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감독이 외국 스태프들에게 큰 절을 가르쳐서 나한테 해줬어요. 정말 울컥하더라고요"라며 촬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보그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 대한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영어랑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한 답변으로 진솔한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윤여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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