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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화보 통해 거친 남성미 발산 '다크+퇴폐'
이제훈이 패션지 '엘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박해영 경위로 열연한 그는 단정하고 반듯한 평소 이미지와 달리, 이번 화보에서 블랙 슈트와 민소매 가죽 재킷 등의 의상을 소화하며 섹시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제훈은 “일상에서는 차분하지만, 작품이나 화보를 통해서 자유로움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때 최대한 즐기려고 해요. 오늘 저의 다른 모습들, 다크하거나 퇴폐적인 부분을 표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5월 4일 개봉하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불법 흥신소 활빈당의 수장이자 사립탐정으로 매사 까칠하고 때론 비겁하기까지 한 탐정 홍길동을 연기한 그는 “이런 캐릭터가 과연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들긴 했지만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영화의 배경이나 비주얼, 사람들의 복장도 낯선데, 그런 만큼 대중에게 신선하고 다가올 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분명히 듣도 보도 못한 새롭고 독창적인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하실 거예요”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