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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트롯탱탱볼? 팬들이 붙여준 애칭…통통 튀는 매력 보여드리고파"[화보]
유수현이 성숙한 매력을 자랑했다.
9일 bnt 측이 가수 유수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유수현은 톡톡 튀는 상큼한 분위기부터 시크하고 펑키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수현은 “OST 녹음도 하고, 공연도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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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다작’으로도 유명한 유수현은 “원래 OST를 많이 하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다”면서 “여리여리하고 깨끗한 보이스란 말을 많이 듣는다. OST는 청아한 느낌을 잘 살려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음색적인 것 때문에 많이 불러 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자신의 매력을 소개했다.
장르에 따라 음색부터 노래 스타일까지 확 바뀐다는 그는 “트로트는 최대한 흥겹게 부르려고 한다. OST는 힘을 쫙 빼고 기교도 내려놔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트로트 가수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맛깔나게 살려야 하고 포인트도 적절한 타임에 줘야 하고 디테일이 많이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곡 ‘내가 낸데’를 공개한 유수현에게 반응은 어떤지 묻자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신다. 곡 뒷부분에 지역 특산물을 넣은 가사가 있는데 그 부분을 유난히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답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유수현. “작년에 정말 미친 듯이 헬스를 했었는데 그때 운동 콘텐츠를 올려보자 해서 개인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고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운동만 올릴 수가 없어서 브이로그도 올리고 했지만 더 다양한 콘테츠가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고 토로했다.
연기 활동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던 그는 “데뷔 11년 동안 한길만 쭉 달려왔으니 새로운 분야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다던 유수현은 학창 시절 장기자랑 시간엔 빠짐없이 무대에 섰을 정도라고.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너무 좋아했다. 댄스 동아리 활동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나는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구나’ 싶다. 타고난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꼭 한 번 ‘런닝맨’에 출연해 보고 싶다. ‘노빠꾸탁재훈’도 요즘 너무 재밌고, 가족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미운 우리 새끼’ 같은 프로그램도 나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무대 위 흥겨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욕심을 전하기도 했는데. “OST를 많이 하긴 했지만 무대에서 느린 곡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댄스는 잠시 내려놓고 정적인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이성을 볼 때 외모는 잘 보지 않는다는 유수현은 “유머러스하고 잘 웃고,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좋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소개했다.
자신을 직접 ‘트롯탱탱볼’이라고 소개한 그는 “팬분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탱탱볼처럼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고.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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