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지드래곤이 피곤한 기색으로 귀가했다.

6일 인천논현경찰서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빅뱅 출신 지드래곤(권지용)이 자진 출석했다. 이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약 4시간 가까이 조사를 벌였다.

조사 후 경찰서를 나선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 대해 "음성으로 나왔다"라며 "긴급 정밀검사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감정하기 어렵다.

경찰은 정밀 검사를 위해 지드래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대로 보내 감정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밀 감정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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