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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범규 "도입부 요정? 지금도 부담 있어"[화보]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으로 새로운 서사를 시작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가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늘하면서도 한 편으론 고요하고 서정적인 범규의 눈빛에 집중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첫 단독 화보임에도 능숙하고 유려한 표정과 포즈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신보 '이름의 장: TEMPTATION'에 담긴 새로운 이야기를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더 성장하고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유혹에 맞닥뜨려 빠져들다 결국 자신의 의지로 유혹을 끊어내고 네버랜드 밖으로 나오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에서 그는 세 번째 트랙 'Happy Fools (feat. Coi Leray)'를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언급했다. "당장의 고민들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다신 안 올 지금을 만끽하자는 내용인데요, 저와 멤버 모두가 한번씩은 겪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다같이 가사를 썼거든요"라는 답을 통해 그는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는 매번 도입부를 담당하는 '도입부 요정'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처음보단 나아졌는데 지금도 부담은 있어요. 대게 노래를 들을 때 1절 벌스까지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지 아닌지를 판단하잖아요. 그러니까 저희 음악에선 제 파트가 마음에 안 들면 넘겨버리는 곡이 되니까, 늘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요"라며 진중한 태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덧붙여 곧 시작될 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기대가 돼요. 전보다 규모가 커졌거든요. 그래서 더 많은 관객이 올 것 같다가 아니라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커요"라며 앞으로 펼쳐질 투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삶을 사는 범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3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