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퍼스트룩 제공


대망의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는 '스트릿 맨 파이터'와 '퍼스트룩'이 조우했다.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한 여덟 크루 모두가 함께한 최초의 화보이자 커버다.

'스맨파' 댄서들을 한데 모은 이유는 하나다. 그들이 지금껏 살아온 행보에 리스펙트를 보내며 개개인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그들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이 시작점이 된 이번 화보의 큰 주제는 '댄서답게, KEEP GOING'. 

그들과 함께한 최초의 기록은 무려 8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로 포착됐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각 댄서들의 솔로 컷과 유닛 컷 그리고 단체 컷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화보는 각 팀의 매력과 스타일을 살려 진행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방송 후의 소감과 그들에게 춤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오고갔다.

뱅크투브라더스는 "솔직히 지금도 얼떨떨하고 현실감이 없어요. 모든 일들이 낯설기도 하고요.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겼는데 이렇게 놀라운 일들이 이어졌네요. 그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무대도 만들어보고요" 프라임킹즈 또한 "이런 사랑을 처음 받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저 너무 들뜨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여러분들과 가깝게 만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어때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매 미션 저희보다 더 긴장하고, 저희보다 더 기뻐하고, 저희보다 더 진심으로 즐기신 분들 덕분에 더욱 힘내서 춤출 수 있었어요" 라며 아쉬움보다는 사랑을 드러냈고, 원밀리언은 "저희의 춤을 통해 저희가 얼마나 춤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이 즐거움을 여러분들과 얼마나 더 많이 나누고 싶어 하는지를 조금이라도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프로젝트 그룹인 엠비셔스는 "'함께'의 힘은 이렇게 대단해요. 여러분들도 저희의 단단한 춤을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간 순간을 드러냈다.

위댐보이즈는 현재의 댄스 신에 대해 얘기하며 그들의 가치관을 내보였다. "아직까지는 댄스 신이 완전히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댄서들이 경제적인 안정 위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없는 게 사실이에요. '스맨파'를 통해 댄서들의 가치가 더 상승한다면 힘들어하는 동생들의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어요."

월드클래스 챔피언으로 인정받는 저스트절크에게도 '스맨파는' 거대한 도전이었다고 한다. "그간 자랑스러운 결과들을 쌓아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는 의구심과 불안감이 들었어요. 저희를 바라보는 주변 시선도 그랬고요. 그러한 인식을 깨고자, 결코 안주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한거죠"라고 덧붙였다.

YGX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 초반에는 춤보다 비주얼이 더 부각돼 좀 아쉬웠던 게 사실이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더 많은 이들이 저희의 퍼포먼스에 마음을 빼앗기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후끈하게 달궈줄 '스트릿 맨 파이터'의 여덟 크루와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영상은 '퍼스트룩' 248호와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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