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T 제공


에이핑크(Apink) 초봄(초롱보미)이 화보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18일 에이핑크 초봄과 함께 한 8월호 화보와 함께 인터뷰 일부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엘르 8월호는 펫 특집으로, 그동안 임시보호와 봉사 활동 등 꾸준한 유기견 보호 활동을 이어온 초봄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화보 속 박초롱과 윤보미는 한 눈에 시선을 끄는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와 톱에 니트 버킷햇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더했으며,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눈부신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두 사람은 윤보미의 반려견 설탕이와 임시 보호했던 숭늉이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직접 쓴 손글씨로 유기견 보호 메시지도 전달하며 더욱 의미 있는 화보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 활동을 통해 몸소 느낀 점과 함께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윤보미는 "노견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입양이 정말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가끔 이런 일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 더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전하고, 박초롱은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개량한 품종견은 장애를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라. 코가 짧으면 숨을 잘 못 쉬게 되고, 쓸개골 탈골은 유전병이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나면 마냥 귀엽게만 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데뷔 11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처럼 '장수돌'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두 사람 모두 "대화가 중요하다"며 박초롱은 "서로 '고마워', '미안해'란 말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윤보미는 "각자만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는 등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이핑크 초봄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엘르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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