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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빌리 "팬데믹 끝나면 월드투어·멤버들과 여행 가고 싶어요"
빌리(Billlie)가 하이틴 감성과 함께 트렌디한 매력을 선사했다.
빌리(시윤·츠키·션·수현·하람·문수아·하루나)는 최근 퍼스트룩과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who is billli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러블리한 스쿨룩 스타일링과 함께 유니크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빌리는 패셔너블하면서도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소화하며 하이틴만의 상큼발랄함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다채로운 개인 컷까지 선보이며 7인 7색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빌리는 인터뷰를 통해 앨범, 세계관 및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리는 지난해 11월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윤은 데뷔 활동에 대해 "데뷔곡 ‘RING X RING’ 무대를 처음 했을 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남아 있는 기억이 있다. 댄스 브레이크 파트를 끝내면 제가 무대 맨 뒤에 서는데, 그 순간에 앞에 서 있는 멤버들에게 조명을 쏘더라. 멤버들이 너무 아름답게 반짝반짝 빛이 나서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윤은 "다 같이 고생하며 연습했던 기억도 났다. 팬분들과 영상 통화 팬 사인회를 했을 때도 데뷔했다는 실감을 했다"라며 "앞으로 빌리만의 콘서트도 해보고 싶고 멤버들과 다함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빌리는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세계관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수아는 팀명 빌리(Billlie)에 얽힌 세계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왜 ‘I’가 3개냐고 물으시더라. 이걸 풀어 쓰면 ‘Bi 11 lie’가 되기도 하는데 ‘11’과 ‘lie’가 저희 세계관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소개했다.
문수아는 "‘11번의 종이 울리고 한낮에 보랏빛 비가 내리면 검은 존재가 나타나 세상 저편으로 데려간다’는 괴담이 존재하기도 하고, 세계관 속에서 ‘빌리 러브’라는 소녀의 실종 사건을 다루는데, 멤버들은 모두 빌리의 친구로 등장해 사건에 대해 침묵하거나 거짓말을 한다. ‘Lie’라는 단어는 그것과 연관됐다"라고 설명했다. 수현은 "앞으로 11이라는 숫자는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다. 11일마다 공개되는 콘텐츠들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무대 위에서 끈끈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빌리는 숙소에서도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윤은 "정말 언니들이 많이 생겼다. 귀여운 동생까지 있다. 덕분에 한참을 이야기해도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서로에게 배울 점도 찾는다"라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람은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데뷔 앨범에 재즈, R&B, 댄스 등 여러 장르가 담겨있듯이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그룹이 되면 좋겠다.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서 빌리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또한 수현은 팬데믹이 끝나면 멤버들과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월드 투어를 하고 싶어요. 영상 통화로 만난 전 세계의 팬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싶다. 그리고 빌리 멤버들이 다 같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츠키는 빌리의 의미에 대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된다. 빌리는 가족이자 평생 남을 추억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빌리는 데뷔곡 'RING X RING'과 지난달 발매한 윈터 스페셜 시즌송 'snowy night'로 비주얼, 실력, 매력 두루 갖춘 모습을 보여주며 대세 신인으로 떠올랐다. 각종 음악 방송에서 신인답지 않은 블록버스터급 무대와 탄탄한 멀티 세계관을 선보이며 K-POP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등 남미에서 잇단 프로모션 러브콜을 받으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