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기자간담회 / 사진: SM 제공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다시 일곱 명으로 돌아온다.

10일 NCT DREAM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정규앨범 '맛 (Hot Sau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진행자로는 같은 NCT 멤버인 도영이 나서 매끄러운 실력을 뽐냈다.

NCT DREAM 새 앨범은 타이틀곡 '맛 (Hot Sauce)'를 포함, 총 10개 트랙이 수록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선주문량만 171만장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을 예감케 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맛'은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후렴구의 챈팅과 칠한 바이브의 미니멀한 트랙 대비가 돋보이는 아프로비트 장르의 힙합 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가사에는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그루비한 비트와 청량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 'Diggity', 감성적인 멜로디와 속도감 있는 비트의 대비가 매력적인 '고래 (Dive into You)', 템포감 있는 8비트 리듬에 멤버들이 서정적 코러스가 어우러진 업비트 R&B 팝 장르곡 '우리의 계절', 펑키한 리듬으로 연주하는 로즈(Rhodes) 건반과 오르간 사운드가 자아내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레트로 팝 장르 곡 'Rocket'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강렬한 808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트랩 비트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 'Countdown (3, 2, 1)', NCT DREAM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스팝 장르의 'ANL', 생동감 넘치는 악기들이 어우러진 스윙 리듬의 미디엄 템포 곡 '주인공', 해찬, 런쥔, 천러가 함께한 발라드 '지금처럼만 (Be There For You)',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이 랩메이킹에 참여해 진솔함을 더한 R&B 팝 'Rainbow (책갈피)'까지 다채로운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NCT DREAM 멤버들은 'Rainbow'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천러는 "가사가 의미있고, 노래가 좋다"라며 최애곡으로 꼽기도 했다. 재민은 "일곱 멤버가 아름다운 무개처럼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인데, 작업하기 전에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셔서 생각을 보내드렸는데, 작사가님께서 포인트를 잘 살린 예쁜 가사로 완성해주셨다. 개인개인이 막 쓴 내용인데도, 가사로 잘 맞아 떨어진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지성은 "녹음실 부스 안에서 헤드폰을 끼고 가사를 들었을 때 공감할 수 있다 보니까 울컥한 느낌이었다"라며 "작사를 할 때 딱 우리를 생각하면 되니까 술술 빠른 시간 안에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노는 "이걸 작업하면서 네 명이 전혀 상의하지 않고 썼는데, 완성본을 붙여 보니까 잘 맞아서 그것도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NCT DREAM은 오늘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라이브의 NCT DREAM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생방송 ‘NCT DREAM의 신상출시 ‘맛’스토랑’을 진행하며, 신곡 소개, 앨범 제작 비하인드,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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