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화보 공개 /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래퍼 이영지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이 이영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영지는 하얀색 펀칭 원피스와 크롭트 톱,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며 평소 스타일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지는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용 목적만이 아니에요. 20대가 되면서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었어요. 대중에게 시각적 변화를 주고 싶었죠. 무엇보다 살이 찌면서 일할 때 체력이 달렸어요. 금방 숨이 가쁘고 피곤해져서 안 되겠다 싶었어요"라고 답했다.

직접 만든 휴대전화 케이스를 '완판'해 수익금 2억 4천만 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서는 "디자이너의 'ㄷ' 자도 모르는 제가 그림판으로 끄적인 걸 좋아해 주셔서 놀랐어요. 케이스를 판 돈이 제 돈이라고 여겨본 적 없어요. 가끔 주변에서 '네가 쓸 수 있는데 아깝지 않냐'고 하는데 한순간도 그런 생각 한 적 없어요. 처음 목표 금액은 1,000만 원이었고, 이보다 덜 모이면 사비를 투자해서 기부하려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20일 <보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kg 이상 감량이 가능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한다.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하는 코너인 '마이 보그(My Vogue)'에 출연한 이영지는 비닐봉지를 자신의 가방이라고 소개하며 범상치 않은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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