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화보 / 사진: 싱글즈 제공


헤이즈(Heize)가 뮤지션으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은 작년 9월 소속사 피네이션에 합류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헤이즈의 통통 튀는 스타일 화보를 공개했다.

핑크빛 트위드 재킷에 푸른색 레이스 톱을 매치한 화려한 패션에도 묻히지 않는 비주얼을 뽐낸 헤이즈는 오랜만의 화보라는 걱정과 달리 물 만난 물고기처럼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 마치 하나의 아트북 주인공 같은 스타일리시한 컷을 완성했다.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빛과 개성 뚜렷한 뮤지션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녀의 에너지 덕분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덩달아 텐션이 올라 화기애애하게 작업을 마무리했다는 후문.

에픽하이, 니브, 이든 등 이름만 들어도 고막이 힐링 되는 듯한 이 뮤지션들의 공통점은 모두 헤이즈와 콜라보를 했다는 것. 누구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헤이즈는 쏟아지는 러브콜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여러 장르에 편안하게 조화가 되는 목소리라서? 다양한 장르에 무던하게 섞이는 점이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이유인 것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음 앨범을 구상하고 계획한다. 고민도 많이 하면서 힘들게 작업했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유독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한다는 헤이즈는 "나는 매일 어떤 거라도 기록하는 스타일이다. (싱어송라이터란) 본인의 일기장을 대중에게 이야기하는 사람. 아무래도 나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다 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며 노래에 스토리를 담아내는 자신만의 신념을 솔직하게 전했다.

특히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위로받을 수 있고, 감정을 공유할 수도 있기에 사랑만큼이나 꼭 필요하다"라며 천생 뮤지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직 단독 콘서트를 해보지 못했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잘 마무리되면 콘서트로 꼭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라며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진심을 전했다.

한편 장르 불문 어떤 음악도 매력적으로 소화하는 뮤지션 헤이즈의 힙한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3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 (www.thesing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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