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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프듀X' 금동현 "최종 탈락 후 기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뿐"
'프로듀스 X 101' 출신 금동현이 생애 첫 화보에서 천의 얼굴을 드러냈다.
19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이 최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얼굴을 알린 금동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금동현은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생애 첫 화보 촬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아우라를 풍겼다. 특히, 금동현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표정와 센스 넘치는 포즈로 신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 높은 화보를 완성했다.
금동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X 101'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금동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14위를 기록하는 등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팬덤을 얻은 기분에 대해 "아직 실감이 안 나요. 신기하고도 감사하죠.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 대한 물음이 많았거든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완벽한 안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무대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가장 만족스러웠던 무대로 '빌리버(Believer)'를 꼽았다. 그는 "윤성이 형, 국헌이 형과 셋이서 새벽까지 연습하며 안무를 짰던 게 생각나요.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가장 좋았죠"고 말했다.
매 방송마다 꾸준히 순위 상승세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그는 최종 순발식에서 아쉽게도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탈락 직후의 기분을 묻자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저를 응원해주신 금랑단을 비롯한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가장 컸고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중학생 때 전교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던 그는 이번 '프로듀스 X 101'에서 자신이 직접 뽑은 멤버들과 함께 '러브 샷(Love Shot)'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금벤져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처럼 리더의 기질을 보여줬던 금동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란 "앞에서 끌어주기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라고 답해 성숙한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금동현은 "아이돌로 산다는 것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금동현의 화보와 더욱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