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허지웅 깊은 애도 "울고싶지 않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김창렬, 허지웅 등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마왕 신해철 별세에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한 가수 김창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철이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명복을 빌어주세요…아 XX 이건 아닌데…살려내라 XXX들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늦게 형에게 다녀왔다. 얼굴이 작아졌더라. 형 퇴원할 때는 살이 확실히 빠져있겠다고 나는 농을 했다"면서 "나는 절대 울지 않을 거다. 나는 결코 울고 싶지 않다. 구박을 하고 싶다. 다시 한 번 형에게 구박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왕 신해철 별세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아닌 슬프지 아니한 검색어가 떠있으면 좋겠다", "마왕 신해철 별세, 현실로 받아들이기 싫다",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 고마워요", "마왕 신해철 별세, 편히 잠드시길", "마왕 신해철 별세, 민물장어의 꿈이 이렇게 슬프게 들린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을 치료를 했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28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