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화보 / 사진: bnt world 제공


시크릿 메인보컬 송지은이 '예쁜 나이 25살'이란 곡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20대의 찬란한 나날 중 가장 깊은 여운을 가진 나이에 음계를 달고 돌아온 송지은이 패션 화보를 공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지은은 어둡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대신 롱스커트와 스포티한 웨지 스니커즈를 스타일링하며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아담한 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가느다란 다리는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고, 묵묵히 역량을 넓혀가며 꿈을 좇는 모습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담고 있었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지은은 "한선화는 워낙 예전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기에 '기회가 와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선의의 경쟁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예쁜 나이 25살'은 이단 옆차기 오빠들과 나이 얘기를 하던 중 탄생한 곡이에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 이광수 오빠가 너무 멋있다. '런닝맨'에서도 그렇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 좋지만은 않은 일인데 그런 모습조차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실제로 마음이 약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단단하다. 내성적인 부분이 있어 활발한 모습이 잘 비춰지지 않는 것 같다.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송지은은 17일(오늘)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신곡 '예븐 나이 25살'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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