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상해 /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XIA 준수가 중국 4천여 명의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7시 30분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아시아투어 두 번째 공연을 가졌다. '시아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크레더블 인 상해'(XIA 2ND ASIA TOUR CONCERT INCREDIBLE IN Shanghai)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일 태국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투어 공연이다.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시작으로 XIA 준수는 '나 지금 고백한다'와 '초콜릿 걸'을 불렀다. 발라드 수록곡들과 OST를 부르자 중국 팬들은 야광봉 위로 물결을 만들었고 선공개곡 '11시 그 적당함'이 끝나자 "사랑해, 가지마"를 외쳤다.

또, XIA 준수가 타이틀 '인크레더블(Incredible)' 무대를 시작하며 모두 일어나 XIA 준수를 외치기 시작했다. 노래 후렴 부분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안무를 선보이자 4천 여 팬들은 모두 팔을 높게 들고 춤을 추며 무래를 함께 꾸몄다. 앵콜곡으로 선보인 '피버(Fever)'에서 준수는 지친 기력없이 에너지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XIA 준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으로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남부지역 홍수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으시길 기도하겠다"라고 전해 공연장의 팬들은 잠시 숙연해졌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팬 진징(Jinjing,24,여)은 "2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이라 각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XIA 준수는 사랑 가득한 곡, 슬픈 곡 등 모든 노래에 다른 감정을 담아 불러 너무 좋았다. 보는 내내 환호성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XIA 준수는 오는 8월 3~4일 아시아투어의 3번째 목적지인 서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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