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배우 최수영, 공명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6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드라마 속 ‘금주’, ‘의준’처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커플 컷을 완성시켰다. 또, 개인 컷에서는 시크한 무드를 발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촬영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수영은 “대본을 볼 때 주체적이고,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에 끌린다. ‘이 친구한테 무슨 성장이 있나?’, ‘작품이 얘기하고자 하는 게 뭘 까?’ 질문을 항상 던진다. 이번 작품은 감독님도 ‘술에 너무 관대한 우리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셨다”라며 ‘금주를 부탁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공명은 “명수현 작가님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2016년 드라마 ‘혼술남녀’로 작가님의 재치와 유머를 경험한 저로서는 ‘금주를 부탁해’ 대본을 보고 단숨에 빠져들었다. 작가님의 대본은 간결한데 모든 신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람우와 달리 어른스러운 의준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기대감도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금주를 부탁해’는 애주가라고 자평하는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수영은 “제가 연기하는 금주와 공명 배우가 연기하는 의준이는 대학생 때 진짜 친한 친구였는데, 제가 의준한테 손절당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된다. 작가님은 술을 끊는 얘기를 쓰셨지만, 저는 상처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라고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하는 과정에서 ‘술’이 굉장히 중요하게 등장한다. 누구나 정도는 다를 뿐 중독을 하나씩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술뿐 아니라 SNS, 인간관계, 일. 자기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는 많은 것들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술이다. 그런 걸 도피처 삼아 자신을 직시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는 드라마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명 역시 “이 작품을 하면서 ‘중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극 중 금주가 ‘나는 중독자가 아니고 애주가야’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대사를 듣고 중독의 제일 무서운 면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떤 것에 의존하게 되는 거라는 생각을 했다. 요즘 도파민 중독, 폰 중독 등 ‘중독’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는데, 내가 무언가를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물어볼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올해 쉴 틈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수영은 “선택받는 입장으로서 내가 하는 작품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만족도가 최상인 것 같다. 나를 불러주는 데가 있고, 나를 써주는 데가 있는 것만으로 충족된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공명은 “군대에서 일의 감사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누군가 공명이라는 배우를 찾고, 제가 할 수 있는 몫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이 크다”라고 답했다.

한편, 배우 최수영, 공명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얼루어 코리아’ 6월호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얼루어 코리아’는 공식 웹사이트, SNS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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