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싱글즈 제공

최근 매거진 ‘싱글즈’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9인의 셀럽과 함께한 특집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유롭게 빛나는 셀럽 9인(김선아∙이상윤∙김윤혜∙오나라∙구성환∙윤현민∙이창섭∙황소윤∙하리무)의 화보 컷과 인터뷰가 담겼다.

‘싱글즈의 이번 특집 화보 ‘위아 싱글즈(WE ARE SINGLES)’는 ‘싱글즈’가 창간했던 2004년, 당시 다소 진보적인 의미를 담고 있던 ‘싱글즈’라는 단어가 2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일상적인 삶의 한 양식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어버린 지점에 주목하여, 2024년 현재의 ‘싱글즈’의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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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는 “관습적인 가족 개념이 해체되고 다원화 되는 지금, ‘싱글’이란 말 역시 단순히 결혼 여부에 따라 구분 짓는 것이 아닌, 동시대성에 맞게 새롭게 정의될 필요가 있다”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희석하지도 않으며 주도적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모든 독립적인 개체들이 2024년의 싱글즈”라고 설명했다.

‘싱글즈 20주년 특집 화보 ‘위아 싱글즈(WE ARE SINGLES)’ 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 스스로 빛을 내며 살아가는 배우 김선아, 오나라, 이상윤, 윤현민, 김윤혜, 구성환, 이창섭, 황소윤, 하리무가 참여 하여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와 ‘싱글’의 의미를 그리고 그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았다.

‘싱글’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배우 이상윤은 “’싱글’은 마냥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책임감이 동반 되는 형태라고 생각한다. 혼자이기에 좋은 지점도 분명히 있지만 주어진 책임감과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건강한 싱글로 살아갈 수 있다”라며 답했다.

‘싱글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김선아는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또 그걸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어렵고 서투른 것 투성인데 언젠가 즐기는 사람에게서 스며나는 여유와 반짝임이 나에게도 깃들었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윤현민은 “(싱글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여전히 나도 그런 걸 배워나가는 중이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기 위해." 김윤혜는 ‘싱글’의 의미에 대해 "나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아는 것. 스스로 뭘 좋아하는지 알고 독립적으로 즐길 줄 아는 게 싱글 아닐까"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싱글’의 의미를 밝혔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대중들에 이름을 각인 시킨 배우 구성환도 “내가 감히 정의 내리긴 어렵지만 책임감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게 ‘싱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금 특별한 ‘싱글’ 라이프를 살고있는 오나라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나란히 걸어가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그게 내가 생각하는 ‘싱글’이다”라며 밝혔다.

데뷔 첫 솔로 정규앨범 '1991' 발매를 앞둔 이창섭은 반려견 구리와 싱글 라이프를 언급하며 “(싱글라이프는) 등가교환. 오로지 내 선택으로 움직이는 인생이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삶이다”라고 답했다.

어린 나이부터 자신만의 뚜렷한 길을 걸어온 하리무는 “지금의 싱글은 말 그대로 하나의 ‘개체’라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인격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싱글이지 않을까.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함께면 ‘투게더(Together)’가 되는 거지” 라며 싱글의 의미를 더했다.

자신들만의 가치관으로 싱글 라이프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의 인터뷰는 ‘싱글즈 9월 호와 ‘싱글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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