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싱글즈 제공


려운이 소년미 넘치는 눈빛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20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려운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려운은 이름과 잘 어울리는 운치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스타일의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크한 소년미와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려운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사진 찍히는 게 익숙지 않아 처음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는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스태프분들이 분위기를 잘 풀어줘서 점점 즐기며 촬영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전했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려운은 "너무 감사한 수식어라고 생각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 작품마다 잘하고 싶은 부담감 때문에 팬들과 시청자분들에게 보답해야겠다"라고 생각한다며 답했다.

17년 데뷔 이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려운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그리고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많은 작품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고 익숙해지고 싶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잘 쉬고 돌아오면 문제없다"라며 전했다. 이어 지금은 자연스러워졌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촬영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지금은 보여주고자 하는 연기를 위해 라면 언제까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전했다.

공개를 앞둔 차기작만 3편이 넘는 려운. 많은 사람이 려운을 찾는 매력에 대해 그는 "'신뢰감'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진지하고 진중하게 임하려는 모습이 감독님들이 신뢰감을 느껴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제안 주는 모든 작품을 다 하고 싶지만 작품을 선택할 때 내가 해낼 수 있는 작품인가와 내가 작품에서 해내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고민하며 답을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려운은 "앉은 자리에서 6-7편의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정말 작은 역할이라도 좋으니 영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의 굉장한 팬으로 감독님의 개그코드가 저와 100% 일치하기 때문에 상상만으로도 신난다" 영화에 대한 려운의 열정을 드러냈다.

진중하고 정직한 려운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 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https://m.thesing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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