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먼센스 제공

원조 아이돌 H.O.T.의 리드 보컬로 데뷔, 곧 연예계 생활 30년 차에 돌입하는 토니안. 싱글이지만 룸메이트 김재덕과 산 세월이 길어 공공시설이나 다름없었다는 그의 집이 이제야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 모습을 월간지 ‘우먼센스’가 인테리어 화보로 공개했다.

인테리어 시공은 달앤스타일 박지현 실장의 손길을 받았으며, 토니안의 지론 또한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는게 현명하다”고 전했다. 토니안의 요구는 단 하나 “‘밝고 따뜻한 집’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 외에는 까다로운게 없었으며, 숙면은 물론 팬들을 위한 물건 정돈의 공간, 밥에 진심인 토니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부엌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는게 박지현 실장의 말이다. 또한 기존 가구와 새 가구를 디자인적으로 맞춰 익숙함을 더했으며, 자연스럽게 예산을 줄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밝은 느낌을 위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톤 가전으로 맞췄다. 예전에는 술을 마시는 걸 즐겨했다면 이제는 집에서 요리를 하고 ‘혼술’하는게 가장 즐거운 일상이 됐다. 인테리어 공사를 한 후 “결혼하냐?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언제가는 이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을 덧붙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집이 어수선해 보였던 이유도 팬들의 선물을 간직했기 때문.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서재와 수납공간을 깔끔하게 정리 보관 할 수 있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 소재의 책상과 업무용 데스크로 꾸며진 서재는 유튜브 촬영을 염두에 두고 꾸며진 공간이다. 또한 정리되어 진열된 팬들이 선물한 마음들을 보며 삶의 원동력을 다짐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김재덕이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여유가 생긴 방은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제 몸을 더 챙기고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 할 때. 환갑까지 팬들과 소통하려면 건강관리를 하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요즘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리조트에 와 있나 착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다는 토니안. 당분간 새집에 아무도 부르지 않고 이 평화로움을 누릴 생각이라는 말을 전했다.

토니안의 리모델링 인테리어 하우스 기사는 ‘우먼센스’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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