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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모태 솔로 역할? 실제로는 "남편이 뭘 하든 믿어줘" [화보]
이영은이 창간 59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5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무명의 드라마 작가이자 모태 솔로인 고명동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영은은 첫 주말드라마인 데다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코믹하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한데 또 할 말은 다 하는 인물이라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 많이 다르다. 연기할 때마다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혼 전과 달리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편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선택의 기준도, 중점을 두는 부분도 조금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2014년 고정호 PD와 결혼해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은 그는 남편에 대해 "나를 많이 배려해준다. 무엇보다 내가 뭘 하든 간섭 없이 그저 믿어준다는 것이 남편의 가장 좋은 점"이라며, "갈등이 생기면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대화한다. 남편과 성격도 취미도 입맛도 정말 다르지만 그래서 오히려 서로를 이해하는 것 같다"는 현명한 결혼 생활 팁을 함께 전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외모와 한결같은 긍정 에너지의 비결도 언급했다. "생각한 대로 되지 않거나 변수가 많은 일이다 보니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나 강박이 덜해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는 것 같다"며 "스트레스를 받아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빨리 잊으려고 하는 게 비법"이라고.
그 외 이영은의 소소한 일상을 알 수 있는 인터뷰는 '주부생활'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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