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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강렬한 무드 속 피어난 화사한 여신[화보]
배우 이청아가 신진 작가 최기원의 작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된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이주영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뒤,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배우 이청아가 국내 최초 증강현실 매거진 뉴빈에이알(NEWBIN AR)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이청아가 단단하게 피어나는 순간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는 최기원 작가의 작품을 오브제로 삼아, 마치 ‘인간 꽃’이 된 듯한 몽환적인 모습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청아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이주영 역에 대해 “천변호사의 현재를 만든 햇살 같은 사람이라, 나의 모든 장점을 끌어 써서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중간 투입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남궁민 선배가 이주영 역을 제안해 줬을 때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이 왔고, 정말 신나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영 캐릭터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채정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정려원)을 잇는 ‘역대급 전여친’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재밌다”며 “아스팔트에서 천변호사와 비를 맞던 장면을 떠올리면 아직도 뭉클하다. 오랫동안 잊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흙과 꽃, 열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한 이청아는 “문득 내게도 피어나는 시간이 언제였는지 흐름을 짚어봤는데, 20대 때 한 번 활짝 피고 나서 현재는 겨울을 돌아 다시 봄을 맞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워커홀릭 성향이 있어서 해냈다는 성취감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꾸준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단정하고 단단하게 살아나갈 것”이라며 ‘멋진 어른’이 되고픈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청아의 화보는 2차원 현실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팝업북인 뉴빈에이알 5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보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웹카메라에서 증강현실 이미지가 떠오르며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뉴빈에이알 5호는 18일부터 뉴빈에이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사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