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즈드 제공

배우 이세영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2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이세영과 함께한 스페셜 에디션 화보를 공개했다.

LA 베니스 비치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이세영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연달아 주연으로 활약한 이세영은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에서 서정적이면서 나른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일에 갑자기 비가 와서 촬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이세영이 스태프들을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비가 와서 어렵지 않았냐고 인터뷰에서 묻자 이세영은 "성격상 변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현장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순간순간 순발력이나 적응이 많이 요구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되게 즐겁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답했다. 이세영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어 그는 LA 햇살이 주는 영감과 평소 락스타 패션 스타일을 선호하고 맨시티와 토트넘 경기를 챙겨보는 등 다양한 취향과 달리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근황을 전 했다.

긴 세월 동안 연기를 하며 슬럼프를 느끼지 않았는지 묻자 "'내가 이 일을 하는 게 맞나'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다 '일부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나만 잘하면 된다' 다시 결심했다"고 밝혔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며 "이제는 내 행복을 최우선으로,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올바르고 떳떳하게 살아가자 다짐했다. 그 이후로는 훨씬 더 건강해졌다"고 답하며 한층 건강해진 내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양한 작품들을 보며 영감을 받는다는 이세영. '퀸즈갬빗', '에밀리, 파리에 가다' 같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품은 그는 화보 촬영 후 곧바로 새 드라마 '열녀박씨 결혼계약뎐' 준비에 돌입,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세영의 LA 하늘 아래서 촬영한 이세영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데이즈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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