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천희주, 쇄골라인이 아름다운 블랙스완[화보]
배우 천희주가 ‘Magazine O’ 화보로 봄을 알렸다.
신인배우 기획, 육성에 진심인 ‘뉴페이스랩’ 아우터코리아가 오리지널 콘텐츠 ‘Magazine O(이하 ‘매거진 오)’의 세 번째 배우로 천희주를 초대했다. ‘매거진 오’는 아우터코리아가 신인 배우들을 위해 기획한 ‘유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속 배우를 화보와 인터뷰로 심도 깊게 조명하기 위해 탄생한 콘텐츠다.
공개된 사진 속 천희주는 서늘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신비한 매력이 있는 첫인상 덕에 아우터코리아에서는 천희주를 ‘블랙스완’으로 이미지 브랜딩을 했다. 이번 화보 콘셉트도 그 연장선으로 ‘백조의 호수’에서 후반부에 등장하는 흑조의 강렬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천희주 스스로도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만족을 드러내기도.
천희주는 2020년에 SBS ‘펜트하우스’ 노지아 역, MBC ‘미치지 않고서야(2021)’에서 인사팀의 막내사원 계보람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또한 유수의 광고를 통해 광고모델로도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상을 남겼다. 본래 그는 소심한 성격으로 학창 시절에 조용한 학생이었으나 성인이 되면서 바뀐 케이스다. 예술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연기를 배우며 연출을 생각했고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아우터코리아와 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아우터코리아의 원욱 대표와 마주 앉은 그날 바로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매거진 오’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오디션을 보고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다. 또 뭐든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이 힘들다. 한편으론 이런 점이 재미있는 것 같다”고 미소와 함께 답했다. 순수해 보이면서 반항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며 다채로운 얼굴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일상에서는 개그 욕심을 가지고 있어 광대를 자처하는 스타일이다. 이에 “어릴 때는 튀는 걸 안 좋아해서 학급 임원도 해본 적 없다. 친한 사람들과 있으면 웃겨주고 싶고,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다정함 역시 돋보였다. 천희주가 지닌 의외의 재능에 소속사 행사가 있으면 MC 역할을 꼭 제안받는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난감해하면서도 전날 잠을 못 잘 정도라고 전해 그의 책임감이 투철함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묻자 “배우라는 직업은 내가 평생 할 직업이라 생각한다. 배우 천희주가 각인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분량이 많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작품을 하는 게 제 목표고 ‘사람 천희주’의 목표는 조금 더 유연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식견을 넓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스로를 몸을 낮추고 있다가 사냥의 순간이 오면 돌변하는 고양이에 비유하며 때를 만날 때까지 차곡차곡 내실을 쌓아 올리겠다는 결심을 덤덤하게 전해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고.
한편, 천희주의 매력적인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아우터코리아 홈페이지 내 ‘매거진 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