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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7살 子, 유치원 선생님이 아빠 사인 부탁했다고…기뻤다"[화보]
정성일이 반전 매력을 풍겼다.
20일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성일의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성일은 강렬한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소년미까지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성일은 '더 글로리' 속 '하도영'을 언급하며 "하도영이 어떤 선택을 했을 때 보시는 분들이 이해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꼭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냐고 하실지,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이해해 주실지 가늠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된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공연은 계속해 왔고, 늘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기회는 제가 가진 능력과 노력을 웃도는 운이 있었다는 것"이라며 "사실 많은 이들이 끝없는 노력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만 기회를 얻는 건 행운 같은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은 정말 모든 게 다 행복한데, 가장 행복한 건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거다. 어느 날은 일곱 살 난 아들이 유치원을 다녀와서 선생님들이 제 사인을 부탁했다고, 사인이 뭐냐고 묻더라. 사인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아들에게도 내가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게 기뻤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는 이후 행보에 대해 "지금은 신중한 상태다. 제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조금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이다음 행보가 저에게나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나 아주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안 그래도 늘 회사 분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천천히 가도 좋으니까 매 순간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 선택을 하자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정성일의 새로운 모습과 그의 진솔한 생각이 담긴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4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